Barbour “Highmoor” Wax Sporting Gilet 바버 하이무어 왁스 스포츠 베스트 1894년 영국 노섬벌랜드의 해안 도시 사우스쉴즈에서 시작된 Barbour는, 거친 바람과 비를 견디기 위한 왁스 코튼 아우터웨어의 선구자입니다. 초기에는 어부와 해양 노동자들을 위한 방수 작업복을 제작했으며, 이후 영국 귀족과 왕실까지 아우르는 브랜드로 성장해 **왕실 워런트(Royal Warrant)**를 수여받았습니다. 이 제품은 Barbour의 Sporting Collection 중 하나인 Highmoor Wax Sporting Gilet로, 2012년 시즌 전후에 소개된 라인입니다. 클래식한 6oz Sylkoil Waxed Cotton 소재를 사용하여 방풍·발수 기능을 제공하며, 어깨에는 레더 슈팅 패치, 전면에는 딥 카트리지 포켓과 지퍼 포켓, 후면에는 포처(Game) 포켓이 구성되어 있어 실제 사냥·아웃도어용으로 설계된 구조입니다. 내부에는 브랜드 시그니처인 Classic Tartan Lining이 적용되어 있고, 옆면의 버튼 어드저스터로 핏 조절이 가능합니다. 왁스 코튼 소재는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러운 크리즈와 페이딩이 생기는데, 이 변화가 바로 Barbour가 상징하는 ‘시간이 남긴 미학’입니다. 왁스 표면은 주기적인 리왁싱(Wax Dressing)을 통해 재생할 수 있으며, “SPONGE CLEAN ONLY” 표기가 있듯 세제나 물세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부드러운 천으로 오염 부위를 닦고, 건조한 상태에서 왁스 크림을 얇게 덧발라 유지하면 오랫동안 본연의 질감과 보호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왁스 베스트는 카우보이의 워크 기어처럼, 기능에서 시작해 스타일이 된 옷입니다. 영국 컨트리 웨어의 실용미는 미국 서부의 웨스턴 룩과 같은 뿌리를 공유하며, 왁스 코튼의 거친 질감과 레더 트리밍은 데님, 웨스턴 셔츠, 혹은 레더 부츠와 함께 매치했을 때 ‘도시 속 카우보이’ 무드를 완성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왁스 표면에 생기는 흔적은 사용자의 움직임을 기록하는 **하나의 패티나(patina)**로 남습니다. 결국 Barbour의 옷은 단순한 의류가 아니라, ‘시간과 함께 만들어가는’ 라이프웨어입니다. ✔︎ 사이즈: S (표기) / 국내 100~105 정도 (어깨 40 / 가슴 52 / 총장 75cm) ✔︎ 소재: Outer 100% Waxed Cotton / Inner 100% Cotton / Liner 100% Polyester / Trim 100% Leather ✔︎ Made in: 미표기 (라벨상 생산국 확인 불가) ✔︎ Condition: 7.5/10 (왁스 크리즈·생활 스크래치·미세 얼룩, 구조적 하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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