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것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생활에 아주 밀접된 것들만큼은 단순하고 직관적인 것이 더욱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등에 짊어지는 가방 같은 경우에 말이죠. 요즘의 것들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욱 담백하니 구수하다고나 할까요. 역시 기능을 위한 형태는 오래도록 유효한가 봅니다. 덜어내기보다는 더하는 것이 만연해진 요즘 사회 속에서 이렇게 심플하면서도 잘 낡은 가방들이 제게는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네요. 오늘은 이런 의미에 아주 충실한 가방들을 업로드 합니다. 요즘의 것들과 아주 다르진 않지만 꽤나 오래갈 것들입니다. 가볍고 튼튼합니다. 그리고 담백하니 수더분하고요. 오랫동안 여기저기 메고 다닐 으른의 가방을 찾으셨다면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 late 90s-early 00s Eastpak Leater Bottom Magenta Backapack 30년의 워런티를 자랑하는 이스트팩의 제품. 거기에 이제 스웨이드 바텀을 곁들인 나름 레어한 개체. 90년대 중후반부터 이스트팩은 미국 생산에서 멕시코, 도미니카 공화국 같은 나라로 제조국을 바꿨는데, 그 당시 90년대 중후반에서 00년대 초반까지 나왔던 제품. 평범한 형태감에 그렇지 않은 마젠타 컬러감의 낙차가 꽤나 매력적이게 느껴지는데. 평범하지만 마냥 평범하진 않은 백팩을 찾으셨다면, 두 말 하면 입 아플 제품 되겠다. _큰 사용감 없음. “Find your dirt pleasure” 🔌 Only one stuff! 🔌 구매 및 홀딩 문의는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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