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요정 여인 모티브의 포셀린 아트 화병입니다. 당시 이탈리아 아트 포셀린 공방에서 장식용 조형미와 실용적인 화병의 형태를 결합해 선보였던 작품으로, 화려함 속에서도 우아한 감도가 그대로 느껴지는 아이예요. 길게 뻗은 실루엣 위로 요정 여인의 머리카락과 드레스가 바람에 흩날리듯 부드럽게 이어져 있으며, 드레스는 나비의 날개처럼 가볍게 펼쳐져 조형 자체에서 생동감이 느껴집니다. 표면에는 크림빛 유약이 얇게 입혀져 빛을 받을 때마다 결을 따라 은은한 유광이 맴돌고, 묵직한 포셀린 특유의 무게감이 더해져 한층 안정된 존재감을 보여줘요. 빛이 머무는 자리마다 조형의 결이 드러나 예술적인 무드를 완성해 주는 아이로, 꽃을 꽂아두면 부드러운 실루엣이 더욱 살아나고 그대로 두어도 오브제로서 충분한 존재감을 전해줍니다. 제작 시의 미세한 흔적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세월감 없이 좋은 상태 유지 size: 가로18cm x 세로12cm x 높이25.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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