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브랜드의 대단한 성능에는 큰 관심이 없습니다. 사실 잘 모르기도 하고요. 그럼에도 저는 이 브랜드를 꽤 높게 삽니다. 매주 캠핑과 하이킹을 즐기는 거즘 반 산쟁이 ‘김봉식’씨에게도, 지독한 패션쟁이 ‘김깔롱’씨에게도 아주 매력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니 말입니다. 저도 직접 아크테릭스 신발을 경험해보니 어림짐작되더군요. 어찌 다른 두 집단의 총애를 받는지. 이처럼 기능을 위한 디테일들이 형태적으로도 근사해 보이는 것들에, 반문을 표할 사람은 분명 많지 않을 겁니다. 게다가 그 형태감은 ‘천 고지의 암벽’에도, ‘짙은 감도의 편집샵’에서도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미감이라면 말이 전달되려는지요. 이것들을 신고 동산에 올라 상쾌한 공기를 맡는 것도 좋겠지만, 동네 사랑방 카페에 갈 때 혹은, 자주 가는 편집샵을 향하는 쇼핑 나들이를 함께 해보셔요! 그 짧은 여정 속에서도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아주 근사한 친구들이니깐요! 🔌 Arc'teryx Norvan VT Trail Running shoes 아크테릭스의 어드밴스드 라인인 ‘베일런스’에서 처음으로 발매됐던 풋웨어 제품. 미니멀과 세련을 추구했던 베일런스 라인에서 나왔지만, 꽤나 진득한 기어느낌이 풍기는 독특한 제품되겠다. 라이닝이 있는 이중구조로 제작되었으며, 갈고리를 사용하여 매번 신발끈을 묶을 필요 없는, 아주 아크테릭스스러운 제품이다. 발의 지지력과 착용감 또한 응당 준수하며, 하이킹과 러닝을 고려하여 나온 제품으로, 러너분들의 실착용 제품으로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시멘트 색감에 가까운 그레이 컬러에 레몬 컬러의 포인트가 자칫 너무 진지해보일 기어에 약간의 깔롱을 더한 아크테릭스식 재미난 터치가 아닐까. 아웃도어 라이프에 얹어도 훌륭하겠지만, 착장에 진부함을 덜어줄 마무리로 얹는 것이 더 재미난 노반의 사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는 지나치게 단순해지고 매끈해진 아크테릭스의 풋웨어에 대한 아쉬움을 품으셨던 분들께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_당시 발매가 249,000원. _사용감은 있으나 하자 없음. - Size : US9.5(실사이즈감 275~발볼 얇은280) “Find your dirt pleasure” 🔌 Only one stuff! 🔌 구매 및 홀딩 문의는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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