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에서 태어난 오리지널리티를 간직한 이 가방은, 스위스 아미(Army)의 후기형 럭색(Rucksack)으로, 방수 처리된 합성 원단과 두꺼운 가죽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입니다. 표면은 매끈한 질감과 은은한 광택을 지녀 전통적인 솔트앤페퍼 캔버스보다 한층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느낌을 주며, 실제 야전에서의 내구성과 방수성을 고려해 제작된 점이 돋보입니다. 전면의 큼직한 플랩 포켓과 두꺼운 가죽 스트랩, 바닥을 보강한 리벳 디테일은 군수품 특유의 실용미와 견고함을 강조합니다. 특히 드로우스트링과 벨트 스트랩이 이중으로 구성되어 있어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오늘날에는 빈티지 감성을 한층 살려주는 포인트로 작용합니다. 이 가방은 단순한 서플러스 아이템을 넘어, 아웃도어와 밀리터리 무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타임리스 아이콘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최근에는 예능 <태계일주>에서 배우 이시언이 직접 착용해 대중의 관심을 끌며, 빈티지 마켓에서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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