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홍대역에서 백팩에 노리개를 달고 계신 분을 본 적이 있어요. 그 어떤 키링보다 멋지고 강렬했던 그 모습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죠. 이 가방은 바로 그 순간에서 시작되었어요. 붉은빛 전통 노리개와 국화꽃 매듭을 배치해,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백팩 디자인이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노스페이스 보레알리스 새상품 하나하나 손바느질로 합니다. 사이즈 35/49 La seconde main은 프랑스어로 세컨핸드를 의미합니다. 세컨핸드 제품을 이용한 하나뿐인 작업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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