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을 상실한 애플 맥북이, 소형 테이블이라는 새로운 용도로 전환되었다. 이 작업은 디지털 기기의 종말 이후에도 지속되는 형태적 아름다움과 구조적 가능성을 탐색한다. 맥북의 얇고 평평한 표면은 테이블 상판으로서의 조건을 충족시키며, 그 자체로 하나의 오브제로 기능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소비된 기술의 흔적이 어떻게 조형적 요소로 전환될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재시동(Reboot)’이라는 제목은 맥북의 원래 기능은 끝났지만, 다른 방식으로 다시 작동하고 있다는 은유를 담고 있다. 이 테이블은 기술의 퇴장 이후에도 유효한 물성의 지속성과, 사물의 존재 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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