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옷장에 하나쯤 갖고있고 싶은 필슨 크루저 왁스 자켓 입니다. 사이즈: M (한국 사이즈 100) 상태: 9/10 가격: 210,000 거대한 닷지 픽업트럭을 타고 들넓은 옥수수밭을 누비던 인터스텔라의 매튜 맥코너히를 기억하십니까? 못하셔도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저는 너무 인상깊게 봤습니다. 특히 Tan색 크루저 자켓을요. (참고로 역화속 자켓은 왁스 자켓도 아니고 칼하트 제품이었습니다) 빈티지한 체크셔츠 위에 무심히 걸치면 손에 묻은 기름때 정도는 자켓에 슥슥 비벼 닦을 것 같은 미 어메리칸 파머 갬성 지대로 느낄 수 있는 자켓 입니다. 참고로 오른쪽 가슴팍엔 공구를 꽂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습니다. 저와 같은 도시남자분들은 도시남자의 공구인 펜을 꽂아도 좋습니다. 아직도 처음 샀을 때 왁스의 빳빳함이 그대로 남아있는 자켓 입니다. 제가 판매하는 여느 제품들과 같이 살이 쪄서 못 입는 실착 5회 이하 제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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