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s Made in USA 빈티지 폴로 스윙탑
90년대 미국생산 폴로 스윙탑입니다. 색감이 참 오묘합니다. 물이 한참 빠진 샴브레이(원단은 코튼입니다.)같기도 하고요. 새것 상태였을땐 무슨 색이었을까요? 사용자와 시간을 오래 함께하며 자연스레 낡은 옷들을 참 좋아합니다. 어쩔땐 빤딱빤딱한 새옷을 입으면 약간 좀 부끄럽기까지 할때도 있고요ㅋㅋ “넌 이거 없지? 난 있는데.” 혹은 “난 이렇게 헌옷입어도 너보다 멋있어~”이런 일종의 허세도 있는거 같구요. 공감하시는 분들 있겠죠? 아침,저녁으론 쌀쌀하고 낮엔 덥기까지한 요즘같은 날씨에 입기에 좋습니다. 얇은 면자켓이라 더우면 벗어서 들고 다니셔도 좋구요. 색감도 딱 요즘 하늘같은 색이라 너무 좋네요. 누려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새것같은 상태를 원하시는 분께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물빠짐과 작은 오염들, 밑단이 많이 닳았습니다. 소매가 수선되어있습니다. 밴딩이 들어있지 않고 그냥 슬리브처럼 떨어집니다. *허리 밴딩 짱짱하게 교체해두었습니다! 표기 XL 어깨 56 가슴 65 팔 53 기장 70 . . . Price:120,000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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