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한 레더 제품 전문 구제 편집샵에서 구매한 램스킨 A-2 에비에이터 자켓입니다. 사이즈 이슈로 내놓아요. 대한민국 가죽 세공의 정점이었던 90년대. 93년도 국내 제작된 물건이고, 논노 마르시아노에서 생산했습니다. 30년이 넘은 옷이지만 데려올 때부터 관리가 아주 잘 되어있었고, 데려와서도 몇 번 안 입었기 때문에 옷 컨디션은 정말 좋습니다. 가죽 상한 곳 없이 광택감, 질감 모두 부드럽고 깨끗하게 너무 잘 길들여져 있고, 지퍼도 아직 부드럽습니다. 당시 특유의 화려한 단추들 역시 떨어져 나간 곳이나 녹슨 곳 없이 깨끗합니다. 하자라면 원래는 목에 탈부착형 퍼카라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제가 데려올 땐 애초 분실 상태였습니다.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이왕 빈티지에 조금이라도 이해가 있는 분께 가면 좋겠습니다. 표기 사이즈는 95, 실측은- 가슴 단면 64cm 어깨 단면 래글런 팔 길이 78cm 총 기장 70cm -입니다. 표기는 95인데, 핏이 넉넉히 두세치수는 크게 나와서 실측으로는 국내 사이즈 기준 오버핏 100(L)-넉넉 105(XL) 정도 됩니다. 평소 110입는 제가 이너 얇게 입고 입어도 편하게 맞아요. 팔도 안 짧습니다. 철저히 실측으로 봐주세요. 팔과 어깨, 등의 절개 디테일들이 정말 섬세하고 예쁩니다. 패션이 돌고 도는 것 아니면 이 옷 자체가 세월을 타지 않게 아주 잘 만든 것일겁니다. 사진엔 실물이 다 안 담겨요. 얇지 않고 도톰한 양가죽에 누빔 안감 처리 되어있어서 보온력도 좋습니다. 그러면서도 부담없이 적당한 무게감까지 갖췄어요. 들여놓으시면 평생 만족하며 입으실 겁니다. 좋은 기회로 데려가세요! 직거래는 내발산동 혹은 청구역 주변 직거래 우선이고, 택배 거래도 좋지만 배송비 별도입니다. 직거래의 경우 현장에서의 가격 조정은 어렵습니다.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개인 거래 특성상 반품, 환불 어려운 거 아시쥬? 편하게 문의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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