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움과 새로움이 아닌 본디 존재했던 형태에서 나아가고자 한다는 고민이 극에 다다르게되죠. 이것이 클래식 남성복 시장과 브랜드들의 공통점으로 지닌 극복해야 할 숙명이겠죠. 그래서 간혹 브리오니처럼 파격을 시도하고 제냐도 필라티라는 걸출한 디자이너에게 잠시나마 의존을 할 것이고요. 그런데 다시 돌아왔습니다. 섬유의 고급감을 극에 다다르게 직조한 러프한 원단감을 연출한 울/실크의 영롱함 더블브레스티드로 재단돤 매혹적인 굴곡을 보여주는 입체적인 패턴이 맞물린 제냐의 한장입니다. 비로서 새롭습니다. 사이즈 48 국내 100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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