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ley Drill-Bit 0.5 Pewter 오클리 반무테 제품중 가장 멋지다고 평가되는 드릴비트 0.5 입니다. 반무테안경들은 전면 프레임 자체에 포인트를 주기 애매한 면이 있으나 그렇다고 섣불리 다리부분에 디테일을 많이주면 난잡해보일수 있어 디자인의 균형이 중요하지요. 드릴비트 0.5는 그 균형의 최상위에 있는 제품으로. 전면 디자인은 다소 심플하지만. 스템부분의 형태적 아름다움이 극에 달한 제품입니다. 림과 연결되는 러그부분은 날카롭게 꺾여 이지적느낌을 주면서도 측면 노출되어 있는 오클리 아이콘 로고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디자인포인트를 완벽하게 만들어냈죠. 아이콘로고를 포인트가 아닌 직접적 형태로 노출시켜 러그로 표현 하고 측면 형태로 템플과 연결되는데요. 이러한 디자인을 지닌 제품은 드릴비트가 유일합니다. 귀줄기로 이어지는 유려하게 휘어진 다리의 모양은 인체공학적 형태를 지녀 굉장히 편안하며 고정력과 지지력또한 굉장히 뛰어나 어떤 격렬한 활동을 하든 안경이 얼굴에 잘 안착되어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퓨터(Pewter) 는 백랍 이란 뜻으로. 금속성의 색입니다. 일반 적인 실버보다 톤다운이 되어 조금 더 차가워 보이지만, 은은하게 보이는 매력이 있어 오클리 금속테에서 가장 사랑받는 컬러웨이 입니다. 밝은곳에서는 다크실버처럼 보이나, 조금 어두운곳에서는 거의 블랙처럼도 보이는 정도로. 주석잔의 밝은 부분을 생각하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사용감이 있으나 착용시에 딱히 눈에띄지 않아 꽤나 쓸만한 상태입니다. 군데군데 도장까짐이 있으나 퓨터컬러특성상 도장까짐 부분이 오히려 빈티지한 멋으로 승화되기에. 빈티지 제품을 즐기는 한가지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워낙 멋진놈이지만. 매물을 거의 찾기 힘든 제품입니다. 또한 원체 비싼녀석이기도 하구요. 현재 돗수렌즈 장착되어있고, 안경원에서 새렌즈 가공시 참고하시라 그대로 두었습니다. 하드 안경 케이스 포함하며, 사용감 감안하여 저렴하게 판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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