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형이 저한테 딱 예쁘게 어울린다며 물려(?)줬던 옷인데 몸이 커지면서 좋아하던 핏이 아니게되어 내놓기로 합니다. 2003년 메이드 인 코리아 모델로 제일모직을 통해 국내 시장에 나와 백화점 판매됐던 옷입니다. 이탈리아의 4대 비접착 수트 브랜드 빨질레리의 타이틀은 하이엔드 신사복 카테고리에선 워낙 저명하니 별 다른 설명은 붙이지 않겠습니다. 당시 형도 꽤 큰 맘먹고 구매한거라 소중하게 관리하며 입었고, 그 덕에 형한테 받았을 당시 옷 컨디션은 가죽 상한 곳 없이 매우 좋았습니다. 지금도 그 좋은 컨디션 유지하고 있어요. 하자라면 목 카라 니트의 직접 피부에 닿는 곳에 옅은 변색이 있는데, 니트 부분만 따로 탈착이 가능하니 개별 세탁하면 됩니다. 그래도 예민하신 분은 피해주세요. 이왕 빈티지에 이해가 조금이라도 있으신 분께 가면 좋겠습니다. 표기 사이즈는 105, 실측은- 가슴 단면 63cm 어깨 단면 51cm 팔 길이 63cm 총 기장 76cm(카라 제외) -입니다. 실측으로는 국내 사이즈 기준 넉넉 105(XL)~적당 110(XXL) 정도 됩니다. 제가 105입던 때에 받아서 입었는데 안에 도톰한 이너 받쳐입고 입기에도 편했어요. 110입는 지금도 사이즈는 편히 잘 맞긴합니다. 좋아하는 핏이 아닐 뿐. 광택감 적당한 매트한 질감의 많이 두껍지 않고 부드러운 가죽에, 차이나 카라인 목카라 안쪽에는 도톰한 탈착 가능 골지 니트가 둘러져있어 보온력을 높였습니다.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마감, 디테일, 가죽 퀄리티 등등 훌륭합니다. 유행 안 타고 꾸준히 입을 기본 아이템은 다소 값을 들이더라도 제대로 된 것을 들이는 것이 좋은데, 이 옷은 그런 부류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회로 데려가세요! 다른 물건들이랑 함께 구매하시면 당연히 에눌 해드립니당 개인 거래 특성상 반품, 환불 어려운 거 아시쥬? 편하게 문의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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