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lle Pelle

90‘s Pelle Pelle (펠레펠레)

90’s Pelle Pelle 우짜면 좋을까요. 너무 이쁜데요? 이 일을 하다보면, 특히 저 처럼 좋아하는 특정 카테고리에 집중하여 셀렉하다보면 너무 좋아서 모아오는 옷들임에도 항상 처음처럼 설레이지 않을 때가 있어요. 외에도 이런 저런 외적인 요인들로 더 이상 이 일을 하고 싶지 않을 때도 생기더라구요. 그냥 철거나 할까? 요런 생각들 들때가 있어요. 그런데 가끔씩 이런 포텐 터지는 제품들 만나면, 꺼진 것 같던 그 설렘이 다시금 활 활 타오르더라구요. 아 좋네요. 보기드문 한점 입니다. 넓은 암홀, 넓은 가슴품, 짧은 총장, 긴 소매기장에서 나오는 둥글 둥글한 실루엣. 내 인생도 이래 둥글었음 좋겠어요 ㅋㅋㅋ 무튼 좋네요. 정말. 안감 튿어짐이 심했던 제품이라, 제가 안감 전체 교체를 해두었구. 배보다 배꼽이 큰 한점이 될 테지만, 오랜만의 설렘을 선사해준 값어치라 생각합니다. 참 제품은 간절기 착용에 용이한 두께감과 가벼운 무게감을 가진 제품이며, 터치감이 다른 가죽으로 믹스되어 만들어진 제품이랍니다. 작은 디테일 하나 버릴 것 없는 펠레펠레 너무 좋네요. Size X Feel XL(short)-L(over) 64*62/67*60*59(가슴,총장 뒷/앞,어깨,소매) / 550.000₩ *앱내 수수료로 금액 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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