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e

70s Lee 191-LB 데님 워크자켓

어쩌면 가장 특징적인 Lee의 데님 자켓. 1970년대 생산된 191-LB입니다. 데님 자켓 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리바이스 1세대부터 3세대. Lee의 101-J, 랭글러의 투포켓 자켓. 대충 이 정도가 대중적으로 인식되는 디자인일 겁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버튼플라이를 차용했다는 점입니다. 빈티지 데님자켓 중 지퍼가 달린 모델은 소수이며, 개중엔 대장 취급받는 것들이 더러 있습니다. 영화 [Once upon a time in hollywood]에서 브래드 피트가 착용한 Wrangler의 24MJZ. 지퍼 타입 데님 워크자켓 대표격인, Lee의 91-B. 그에 비해 Lee 191-LB는 다소 낯선 모델일 것입니다. Lee의 91-B 자켓은 전면에 지퍼 클로징이 차용된 최초의 데님 자켓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1-LB는 91-B 디자인을 차용한 후속작입니다. 퀼팅 라이너를 부착하고, 칼라를 코듀로이 칼라로 변경하여 변주를 주었죠. 모델명의 'L'은 '라이닝'을 뜻하여, 안감이 있는 모델입니다. 레드 컬러 안감과 인디고 데님 겉감이 대비를 이루는 동시에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Lee 젤트 데님은 특유의 원단감을 자랑합니다. 겉감의 딥 인디고 컬러만 봐도 좋은 상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젤트 데님 특유의 원단감이 살아있는 흔치 않은 컨디션입니다. 사용감이 느껴지지 않는 상태이나, Lee 자켓 특유의 약한 소매 박음질와 퀼팅 바느질은 어쩔 수 없네요. 가슴 택에 MR이 없는 초기 개체입니다. MR이 있는 개체도 소장하고 있으나, 개인적으론 비교 불가라고 생각합니다. 사이즈택은 유실되었으나, 42~44 사이즈로 추정되며 약 100~105 정도의 사이즈감입니다. [실측] 가슴: 60cm / 어깨: 48cm / 소매: 60cm / 총장: 65cm 관심 있으신 분들은 편하게 문의주세요. 다만 빈티지인 만큼 제품상태는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교환, 환불은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직거래는 서울 마포구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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