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의 전성기였던 90년대 후반에 생산된 아주 심플하고 멋스러운 디자인의 가죽 라이더 자켓입니다. 이당시 생산된 가죽자켓의 소가죽 소재들은 지금 생산되는 양산형 소가죽과는 차원이 다른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소가죽이지만 요즘 나오는 양가죽보다 더 부드럽고 편안하고 가볍습니다. 이자켓또한 90년대에 생산된 가죽자켓에서만 볼 수 있는 깊은 광택과 색감을 보여주며, 매우 가볍고 부드러우면서도 스크래치에 강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멋진 발색과 에이징을 보여주는 느낌입니다. 사진으로 이 느낌을 모두 담을 수는 없지만 제품사진들을 자세히 들여다 보시면 아마 공감하실 것 같네요.. 30년이 다되어가는 자켓이지만 아껴입으며 매우 철저히 관리하였기에, 생활감정도의 느낌외에는 하자나 이염등이 전혀 없습니다. 심지어 카라부분의 밴딩쪽에 보풀이나 올풀림도 전혀 없습니다. 요즘 애들이 입는 벙벙한 스타일의 핏이 아니라 수컷냄새나게 정핏으로 입어야 간지나는 스타일입니다. 요란하고 화려한 디자인이 아니고 클래식하고 심플한 스타일이라 데일리하게 입기 최적의 가죽자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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