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ley

오클리 몬스터펍 러스트텍스트 VR28 블랙이리듐

Oakley Monster Pup (2006)/ Rust Text Vr28 Black Iridium Lenses 오클리 몬스터 시리즈의 막내 몬스터 펍 입니다. 아이자켓과 더불어 오클리의 가장유명한 제품중 하나인 ,MD 답게 파생된 버전이 많은데요. Monster dog이 개라면 pup은 puppy로 강아지이지요. 때문에 몬스터독 에서 렌즈의 사이즈를 줄인 버전입니다. (렌즈의 사이즈를 키운 몬스터도글 과는 반대이지요.) 때문에 조금더 랩이 좋고 가벼우며, 동양인의 두상에 잘 맞습니다. 때문에 볼드한 몬스터독의 상징적인 송곳니 디자인의 쉐입을 따라가되 전체적으로 더 슬림하고 날이선 엣지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몬스터독의 공격적인 디자인을 좋아하지만, 과도하게 우락부락한 디자인이 부담스럽거나 거추장 스러워서 조금더 날카로운 렌즈와 날렵한 쉐입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참 독특한 컬러인데요. 오클리의 반투명 프레임의 경우 착용했을때의 컬러표현을 중시하고 디자인되며 개발됩니다. 이녀석의 경우 Rust Text(녹슨 문자) 라는 네이밍을 가지고 있는 프레임으로, 일단 사진으로 표현된 것보단 많이 어둡습니다. 착용전에는 다크브릭레드 혹은 톤다운된 와인빛깔처럼 보이나, 착용시에는 매우 어두운. 거의 블랙으로 보이며 프레임의 가장자리 부분이 녹이 슨것처럼 녹빛의 광택이 오묘하게 돕니다. 이게 말로 하자니 쉽지가 않네요. 오래되어 빛이바래고 녹이 슨 블랙메탈 빛이라 표현하면 될까요? 착용했을때의 색감 참고하시라 마지막에 비루한 착용샷 올렸습니다. 또한 이녀석을 자세히 보면, 마치 부두교같은 원시종교의 심벌처럼도 보이는 상형문자 무늬가 프레임 전체에 빼곡히 각인되어 있어요. 이게 특유의 녹슨 컬러와 함께 굉장히 오묘한 느낌을 주는 디테일입니다. 물론 멀리서 보았을땐 보이지 않지만, 이런 세세한 디테일까지 신경쓰는 과거 오클리의 감성이 매우 잘 들어나는 컬러웨이라 생각됩니다. 때문에 올드밀리터리 룩과도 궁합이 매우 좋고, 아티잔 감성이 묻어있는 테크니컬한 스타일의 코디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요. 렌즈또한 오클리에서 가장 고급스러운 렌즈라 일컬어지는 VR28 블랙이리듐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g30과함께 저의 최애 렌즈중 하나인 Vr28에 블랙이리듐이 코팅된 렌즈인데요. 해당 렌즈는 해상도에 특화되어있는 오클리 렌즈중 가장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여 더욱 또렷한 기능성을 자랑합니다. 때문에 훌륭하고 탁월한 기능적인 부분과. 고급스러운 빛깔, 시크한 외모까지 모든것을 다 잡은 렌즈라 일컬어도 손색이 없습니다. 실 예로, 오클리의 최상위 라인인 엘리트라인의 제품들인 핏보스 시리즈에 적용되는 렌즈이지요. 다만 렌즈의 원가가 비싸고 희귀해 렌즈만 따로 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해당 렌즈가 적용된 모델을 찾는 것이 최선이지요. 다각도로찍은 사진 보시면 느껴지시겠지만, 사용감 거의 없는 제품입니다. 수차례 단시간 착용 되었지만 거의대부분의 시간을 진열장내에서 압도적 포스를 뿜고 있었던 녀석이며, 강한빛에 비추어 자세히 보면 느껴지는 약간의 마이크로 기스 외엔 딱히 눈에띄는 데미지 없고, 무엇보다 렌즈엔 실기스 하나 없는 완벽한 상태 유지하고 있습니다. 너무너무 멋지고, 실착용으로도 훌륭하며, 컬렉팅하시는 분들은 눈 돌아갈 정도로 소장가치 충분한 레어한 녀석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같은 물건 거래된 기록도 찾아볼 수 없는데요. 저렴하게 판매 해봅니다. 마이크로백(소프트케이스) 동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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