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스탁) 90s 그레이트풀데드 댄싱베어 인형

🔌 Late 90s Greatful dead dancing bear doll 오래된 옷에 빠져들게 되면 생각보다 골치가 아파집니다. 옷으로 시작해 가구 그리고 심지어는 썩은 자동차까지 보게 되는 아주 위험한. 심지어는 약 30년이 되어가는 작은 인형까지. 그래도 시간이 담긴 아름다운 것들을 식별하는 감식안을 기른다는 변명을 둘러대며 좁디 좁은 방을 채우고 있습니다. 사내로 태어나 어렸을 때, 텔레토비 인형보다는 티라노 사우루스를 동경했고 얌전한 놀이보다는 누구 하나는 울거나 어디 줘터지고 깨져야 끝나는 몸의 놀이를 즐겼었던 저입니다. 그런 저이지만서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그냥 이 오래된 인형이 너무 귀여워서인지는 모르겟지만! 이 인형만큼은 일렬 종대로 연병장 두 바퀴 돌려 줄세우고 싶을 만큼 귀엽네요. 흔히 댄싱베어 혹은 플래쉬베어라고 불리는 그레잇풀데드의 아이코닉한 마스코트인데요. 그레잇풀 데드의 오디오 엔지니어인 ‘오슬리 스탠리(Owsley Stanley)‘의 별칭이었던 ‘bear'에서 착안해 만들었는데, 그는 환각제인 'LSD'를 개인으로 대량생산한 최초의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는 인물입니다. 그래서인지 이런 귀여운 곰인형마저도 아주 사이키델릭하게, 그레잇풀 데드스럽게 만들어냈네요. 귀여운 인상에 그 내면의 탄생비화는 마냥 귀엽지 많은 않은 두 얼굴을 가진 인형인데요. 재미난 게 이 작은 인형들에게도 각자 이름을 지어놨는데, 판다는 'china cat(원곡명은 china doll)'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근데 이게 전부 자신들의 노래 제목을 약간씩 변형시켜 네이밍을 한 건데, 30년동안 꾸준한 활동을 하며 20세기의 한 부분을 풍미했던 레전드 밴드 ‘그레잇풀 데드’였기에 가능한 일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 아니겠습니까?! 이런 작고 귀여운 인형마저도 빈티지 제품이면 저는 뽐뿌가 두 배로 올라오는데요. 빈티지 좀 좋아하셨다면 이런 것들 그냥 협탁 위에 올려만 놔도 볼 때마다 괜히 막 뿌듯할 겝니다! _전부 택달린 새상품 97,98,99 생산 제품들 _마음에 드시는 것 캡쳐해서 보내주시면 구매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항시 감사합니다 “Find your dirt plea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