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디다스 상태 7/10 스팟성 오염 두어군데, 지퍼핸들 반쯤 유실 ㅡ 봄이라 자꾸 밝은 컬러톤의 아우터만 추천드리게 되네요. 이 친구는 밝은 아이보리 빛의 윈드 브레이커입니다. 안감이 면이라 보통의 바막보다 좀 더 포근한 느낌의 윈드 브레이커라서 일교차가 큰 요새에 어울려서 가져왔어요. 90년대 유통된 상품으로, 품이 엄청나게 넓고, 상대적으로 팔은 짧아 가오리핏처럼 연출됩니다. 어깨부터 소매로 빠지는 삼선라인에 더해서 팔 뒤쪽의 블랙 컬러블럭이 묵직하게 느껴져요. 깔끔한 편이지만 스팟성 오염이 두세군데 있습니다. 흔한듯 하지만 디테일이 요새의 상품과는 완연한 차이가 있어요. 완전 빅사이즈 모델이라 박시한 오버핏 제대로 연출 가능합니다. 가격: 45,000원 가슴 74 기장 77 택사이즈 xl 남성 투엑스라지보다 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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