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s L.L. BEAN Packable Goose Down Vest green & black(XL, L) 고전이 주는 신선함은 없지만 묵묵한 감동은 오랫동안 지속되고 인정받더군요. 이런 형태의 패딩 베스트는 족히 잡아 50년 이상 자리 잡아 온 족보있는 아이템이랄까요. 누군가에겐 따분하고 촌스럽게도 보이겠지만 누군가는 그 별 거 없는 고전에 항상 잔잔한 감동을 받읍디다. 최근 도메스틱 브랜드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저 요즘 뜨는 게 뭔지, 잘 나가는 브랜드에서 어떤 걸 냈는지에 따라 옷을 만든다고 하더군요. 단순히 트렌드와 데이터에 몰두하지만 판매는 잘 이뤄진다는 실제 현장의 역설을 들으니 적잖이 놀랬었더랬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엘엘빈 푸퍼 베스트는 트렌드와 데이터에는 거리가 먼 아이템입니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브랜드들에서는 담백한 푸퍼 베스트에는 큰 관심이 없으니깐요. 다만, 비즈빔에서 요 엘엘빈 푸퍼 베스트 레퍼렌스로 다운베스트를 만들었으니 어느 정도 느낌인지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이런 옷들은 별 거 아니지만 옷장에 꺼내서 입을 때마다 항상 그 구수하고 담백한 만족을 주더군요. 뭔가 강력하면서도 떡상하고 있는 제품들이 매혹적이고 구매욕이 더 솟구치겠지만, 이런 구수한 것들은 옷장에 들여 놓으면 손도 자주 가거니와 여기저기 잘 묻더라고요. 90년대의 패딩베스트가 붕어빵 한 봉지마냥 작아지는 것도 제겐 꽤나 감동인데 여러분들은 어떠실지?! - 둘 다 우모량 빵빵함! - 나일론 아우터의 단점인 핀홀이나 손상 없음! 🔌 Black-women's L(실사이즈감 100-103) - 어깨 44 - 가슴 59 - 총장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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