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현재, 크롬하츠보다 더 뜨거운 브랜드가 있을까요? 거친 무드, 장인의 손끝, 희소성, 그리고 독자적 세계관까지 크롬하츠가 구축한 그 압도적인 미학은 단기간에 완성된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축적된 결과물이자 그들만의 보물입니다. 그리고 지금, 그 유산에 영향을 받은 후배 디자이너들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크롬하츠를 사랑하는 이들이 주목해야 할 여섯 개의 브랜드를 모아봤어요. 지금 확인해보세요!
Paly Hollywood는 배우 제임스 프랑코(James Franco)와 디자이너 카일 린드그렌(Kyle Lindgren)이 2022년에 공동 설립한 브랜드다. 이 브랜드는 DIY와 펑크 패션에 할리우드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주기보다는 그래픽과 결합해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디자이너 유타 호소마와와 아티스트 칼리 도른휠 드윗이 함께 만든 브랜드. 사회적 메시지, 종교적 상징, 반문화적 요소를 결합한 타이포그래피와 그래픽을 주로 사용하고 레디메이드의 디자이너답게 빈티지를 재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 빈티지를 이용해 여러 작업을 하고있다.
로스앤젤레스 기반의 유니섹스 의류 브랜드로,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조슈에 토마스(Josué Thomas)가 설립했다. 빈티지 의류를 해체하고 재구성하여 새로운 독자적인 작품을 창조하는 데 주력하며, 예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견고한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다.
Enfants Riches Déprimés는 2012년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앙리 알렉산더 레비(Henri Alexander Levy)가 설립한 브랜드로, 프랑스어로 '부유한 우울한 아이들'을 의미하며, 엘리트주의적이고 반사회적인 감성을 예술적으로 표현한다.
Hyacyn은 디자이너 토비아스 울머(Tobias Ulmer)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로, 뉴욕 맨해튼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다듬어지지 않은 날 것의 현대 문화를 반영한 오버한 실루엣과 날카로움으로 스트릿과 디자인 분야를 연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Alexander Digenova는 LA에 기반한 디자이너 브랜드다. 그런지, 펑크, 홈리스 등 자신을 둘러싼 다양한 장소에서 볼 수 있는 낡고 더렵혀진, 헤진 의류에서 영감을 받아 옷을 의도적으로 해체하고 재해석하는 쿠튀르적 감성으로 현재 많은 패션러버들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