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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브랜드의 매력적인 세컨 라인

2024년 10월 29일

모두가 입는 브랜드도 좋지만 그들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매력적인 세컨 라인을 후루츠에서 경험해보세요! 과거 패션에서의 세컨 라인은 대중성을 지향한다는 기준점이 명확해 하위 브랜드라는 인식이 다소 강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세컨 라인은 기존 브랜드에서는 추구할 수 없는 또 다른 미적 감각을 보여주는 하나의 방법이 됐습니다. 여기 기존 브랜드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색다른 감도를 선보이는 매력적인 세컨 라인들을 소개합니다.

도회적 이미지를 구축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대성공을 거둔 베일런스. 아크테릭스는 전작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1년 시스템 A를 런칭했다. 자사의 아카이브를 캐주얼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그들은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도심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웨어러블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아웃도어 애호가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노스페이스에서 2003년 나나미카의 디렉터 이치로 혼마를 영입해 퍼플 라벨을 선보였다. 일본 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제한적인 요건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퍼플 라벨은 아웃도어의 테크닉적인 무드를 한 스푼 덜어내고 캐주얼한 감성을 덧입혀 시티보이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35년 설립된 데샹트. 미세한 차이로 승부를 가르는 스키와 사이클링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그들은 2012년 얼터레인이라는 프리미엄 하이테크 라인을 전개하기 시작한다.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Form Follows Function)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절제된 디자인과 고도화된 기능성을 내세우고 있다.
일본 기반의 아웃도어 브랜드 Goldwin의 프로젝트 라인 ‘Goldwin 0’는 동양철학에서 무한 ,영원 등의 의미를 가지는 숫자 ‘0’을 주제로 독특한 콘셉트와 실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에서 영감받은 나선형 패턴과 솔기 구조는 신체에 맞게 설계된 디자인으로 이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자하는 그들의 신념에서 비롯된다.
질 샌더의 디렉터 루크 마이어와 루시 마이어는 ‘도시 밖에서의 삶'을 주제로 2019년 ‘질 샌더 플러스’를 전개. 유년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액티브웨어를 표방하는 그들은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감성의 질 샌더에서 실용성을 더해 아웃도어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고. 따라서 질 샌더에서 볼 수 없던 협업 활동도 자유롭게 이뤄지고 있다.